시어머니 모시는 문제로 헤어진다?

시어머니를 모시기 싫다는 점에서 정이 떨어졌다는게 좀 이해는 안가요.
물론 무작정 대놓고 시집식구들에대한 반감을 가지는게 좋지는 않지만, '여태 나를 뒷바라지 하느라 힘드신 어머니'였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머니를 모시는게 당연한건 절대 아니에요. 어른을 모시고 산다는게 여자입장에서는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감수를 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걸 위해서 남자분도 충분히 이해와 양해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죠.

근데 이런 부분을 제하고서라도 25살에 뭐 하고싶은거도 없고.. 남자가 주머니사정이 여의치않은데 한솥싫다고 하는거며.. 이런부분은 영 아가씩 철딱서니가 없어보이긴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