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대장내시경은 전날부터 힘들다.

일반 내시경을 버틸 수 있으시면 그냥 내시경 받으시면 되고 내시경을 못 버티시는 경우 수면 내시경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마 수면 내시경이 3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할 텐데 위 조영 검사 보다는 내시경이 확실히 현재의 위 상태를 보여 주니 좋은 것 같아요. 대장내시경은 정말 머랄까 검사전날 저녁부터 싸움이 시작됨니다.  검사 받기 전날에는 일찍집에 가셔여되고 네이버 기타등등 검색하셔서 포카리 잘먹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 두셔야합니다...굿럭...좋은결과 있기를 참 검사당일날 편안한 복장으로 가세요 배에 가스가 많이차요^^

사람 신체를 가지고 딴지라니...

참 세상에 나이살먹고 딴지걸게 없어서 사람 신체를 가지고 딴지라니... 인성 보나마나네요;;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닌게 이래서 말이 나오는건데... 시작부터 이래서 나중이 얼마나 행복할지가 걱정되네요. 남자가 그렇다고 박력있게 추진도못하고  저라도 부모입장이면 승질나서 뒤엎어버리겠네요 딸아이 마음다칠까 참을뿐이지 그리고 이참에 잘 생각해보세요. 웃긴이야기겠지만 이런 고비같은 상황에 남자가 얼마나 듬직한지도 결혼할때 중요할거 같네요 줏대없이 흔들리면 믿고 살겠습니까? 본인도 한번쯤 큰 그림을 보는 계기가 되시길!!

군대에서 얻는것도 분명히 존재하리라!

대학생활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만날수가 있고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학창시절도 마찬가지 이듯이 군대도 환경이 조금 특수하나 결국 사람 만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사람 말고도 얻는 것은 있으나 이것 역시 케바케고 사람나름이지요.  학창시절 대학생 시절에도 누구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  가르치는게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누구는 도움이 되었다 라고 이야기 하듯이 역시 다릅니다. 저의 경우 일단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일이 없어진 것. 해보기 전에 할 수 없다고 단정짓지 않는 것. 왠만한 일은 사람이 다 할 수 있다는 것  사회가 이상적이고 논리적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때론 참는게 득이 될 수 있다는 것. 너무 참으면 호구가 된다는 것. 이를 잘   조율할 수 있는 능력. 내가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나 문제를 붙잡고 고민하지 않는 것.  강한 체력. 규칙적인 생활패턴 등 사실 이 요소들도 자세하게 설명하면 길지만 그래도 얻는것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환승당해봤지만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마음이고 제 마음은 제 마음이니까요. 그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내 사랑이 모자라거나 부정당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냥 나랑 인연이 아니였던 거죠.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 인연이 다 소중하고 똥차라는건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환승으로 힘들었을 때 법정스님의 무소유 행복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니 더 극복이 쉬웠네요.

뭘 남보다 눈에 띄어야 연애하나요...??

평균만 하면서 살기도 힘든 세상에.. 연예인이나 정치인같은거 하고 싶으신거에요?? 꼭 눈에 띄지 않아도 다들 연애해요.. 과거를 다 알아야만 그게 매력으로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수영 꾸준히 하시고 운동하시고 하는 거 .. 저는 아무것도 안해요.. 피부과를 다녀보는것도 아니고.. 외모가 멋진것도 아니고... 개그랑은 전혀 감도 없고.. 사회성은 글쎄요... 저도 막 대인관계 좋고 발넓고 이런거 하나도 아니라서.... 공부도 딱히 잘하던 것도 아니고 지금 직장인도 아니고.. 그냥 시간만 보낸것 같은 20대 후반인데.. 저는 남들한테 보일 아웃풋은 하나도 없어도..